공매도의 종류와 금지 제재기간 상위종목 확인방법

공매도의 종류와 금지 제재기간 상위종목 확인방법

정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3월 16일부터 한시적으로나마 공매도를 금지하였습니다. 한번의 연장을 거쳐 2021년 5월 3일부터 일부종목부터 공매도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2021년 국내 코스피 지수는 3천 포인트를 돌파하였고, 주식시장이 호황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의 비율도 상당히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분들이 공매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에 해당 포스팅에서는 공매도의 의미와 종류, 문제점, 공매도 잔고 상위종목 확인방법의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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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의 의미

공매도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입니다. 쉽게 풀이하면 자신한테 없는 주식을 팔아서 주가 하락시 이득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며 A라는 투자자(투자기관)이 B에게 10만원짜리 C 주식 1주를 차용한 후 A는 해당 주식을 10만원에 매도하게 되어 10만원을 손에 쥐게 됩니다. 그런데 A는 빌린 C주식 가격이 떨어질때를 기다렸다가 만약 9만원으로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B에게 돌려주어 1만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공매도의 종류

공매도의 종류는 차입 공매도와 무차입 공매도로 구분되며, 무차입 공매도는 2008년부터 국내에서는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해당 방식을 이용한다면 불법으로 간주되어 처벌을 받게 됩니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낮은 편이고, 적발이 쉽지 않다는 이유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정부에서는 해당 내용을 인지하여 무차입 공매도 처벌 조건 등을 강화하였습니다.

 

 공매도의 문제점

공매도의 주체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공매도를 할 경우 주가지수에 하락을 유도할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도 증권사에 주식을 빌려서 대차거래로 공매도에 참여를 할 수는 있지만 대차거래 수수료가 코스피에서는 0.1~2%로 발생하며, 코스닥은 1~5%까지 입니다. 또한 종목도 한정적이어서 개인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조건입니다. 추가적으로 지방 소득세 2%와 기타소득 세율 22%를 대차거래 수수료 소득분 과세로 부과하게 됩니다.

 

 2021년 공매도 금지기간과 재개시기

2020년 3월 16일부터 한시적으로 공매도 금지조치가 시행되었고, 2번의 연장을 거쳐 2021년 5월 2일 공매도 금지기간이 종료됩니다.

2021년 5월 3일부터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종목부터 공매도가 가능합니다. 모든 종목에 재개가 되는 것은 아니어서 어느정도 다행이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해당 종목이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88%,, 50% 이며, 코스피 200의 경우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94%라고 합니다. 

 

 공매도 상위종목 확인방법

공매도 상위종목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개별종목별 공매도 잔고를 확인하는 방법이 정확한 표현이 되겠네요.

 

먼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접속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바로가기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상단 카테고리에서 '정보 데이터 시스템'이라는 텍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텍스트를 클릭해주세요.

이동한 페이지에서 '통계'를 선택 후 '공매도 통계'를 클릭해주세요. 다음 화면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왼편 카테고리에서 '공매도 잔고'에서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를 클릭해주시면 왼쪽과 같이 종목별 공매도 잔고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화살표를 눌러서 순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우측에 '비중'의 순위를 조정하시면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에 배팅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참고해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