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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정보

현대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디자인과 출시일

by 공허한뱃살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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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디자인과 출시일

2015년 디트로이트 오토쇼 당시 산타크루즈 컨셉트카

2015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되었던 산타크루즈는 5년이 지난 지금도 출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국내 레저 인구증가로 인해 예상보다 픽업 트럭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기에 서둘러 나오기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국내 픽업트럭시장은 쌍용의 액티언 스포츠가 독점을 하다시피 했습니다. 지난해 판매량만 4만 1,330대가 판매되어 티볼리와 함께 쌍용자동차를 이끌어가는 매출원입니다. 그런데 지난해말에 GM에서 출시한 콜로라도가 생각외로 판매호조를 누리면서 액티언 스포츠에 식상해하는 픽업트럭 유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콜로라도의 외부 디자인은 시대와 조금 동떨어진 전형적인 미국 클래식 픽업트럭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내부 디자인 또한 시대를 역행하는 듯 올드틱하다는 의견이 많아 다소 부진한 판매를 예상했지만 상남자식 픽업트럭 디자인에 오히려 호응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고객들이 픽업트럭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현대의 산타크루즈는 이런 가려운 부분을 시원히게 긁어줄 수 있는 대안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매일 검색창에 산타크루즈를 검색하시기에 네이버 월간 산타크루즈에 대한 조회수도 1만건이 넘습니다. 그만큼 기다리시고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 반증이되겠지요.

 

출처 : CARBUZZ.COM

얼마전 외국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하는 장면이 오토블로그에 게재가 되기도 했고, 국내 최대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국내에서 주행테스트 중인 현대의 픽업트럭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위장막과 위장컬러로 인해 다소 디자인적 추측이 어렵기도 하지만 분명히 픽업트럭임에는 확실했습니다. 다만 콜로라도처럼 전형적인 픽업트럭의 형태보다는 SUV나 승용차 의 디자인적 요소가 다분히 큰 비중을 차지하듯 보입니다. 컨셉트카로 선보였던 산타크루즈의 디자인은 2015년이었고, 당시에는 산타페에 디자인적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벌서 5년이 흘렀으며 현대의 패밀리록은 이미 2015년에서 탈피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산타크루즈 컨셉트카의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느게 많은 분들의 의견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실것 같으세요? 

 

 현대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국내 판매 가능성은?

2017년에 현대자동차의 북미 법인 부사장이었던 마이클 오브라이언은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현대에서도 픽업트럭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었습니다. 실용적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인 SUV열풍이 일었고 현대차도 북미에서 11%정도의 판매상승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자동차전문 매거진들에서는 향후 픽업트럭이 SUV의 인기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기에 현대 픽업트럭의 출시는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출시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타크루즈로 명명된 픽업트럭의 생산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진행할 것은 현대차 관계자들의 발언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된다는 것은 어찌보면 국내에서는 판매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한미 FTA 재협상 조항에 나와 있는 경트럭 관세에 대한 항목때문인데요. 국내에서 생산된 경트럭을 미국으로 수출해서 판매할 때는 관세가 25%가 부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생산을 하고 미국 시장에 판매를 목적으로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생산후 국내로 역수입 될수도 있겠지만 미국의 픽업트럭 시장은 연간 300만대 규모로 국내의 차량 판매시장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주행테스트하는 현대 픽업트럭이 목격되기도 했고, 긍정적으로 보고자 하는 의견이 많지만 아직까지 현대의 어떠한 발표도 없는 상황이기에 섣부른 판단은 이를 것 같습니다. 해외언론에서는 일단 2021년정도 출시를 예상하고 있지만 북미시장에서만 판매가 단정적일 것 같다는 의견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국내나 해외매체를 통해 판매소식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유저에 의해 포착된 국내주행테스트 중인 픽업트럭

해당이미지는 국내 한 유저에 의해 포착된 산타크루즈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입니다. 실제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아 보였다고 하지만 도어가 4개임은 확실히 확인이 되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렉스턴 스포츠와 경쟁구도에 들어가지 않을까 했지만 대체적인 의견들은 소형 픽업트럭으로 분류되어 국내에서 출시된다면 새로운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라인들의 차종이 선보여지는 것은 좋지만 쌍용과 GM만의 선택지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유저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국내 도로사정이나 주차장의 협소함으로 인해 미국형 풀사이즈 픽업트럭은 현실상 국내 도입뿐만 아니라 판매 활성화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대도 당연히 그런점을 염두해두고 나름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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