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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정보

크로스오버 전기자동차 바이톤 엠바이트 디자인&가격

by 공허한뱃살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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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전기자동차 바이톤 엠바이트 디자인&가격

아직까지는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바이톤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입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유명인사인 BMW에서 개발자로 있었던 카스텐 브라이트필드, 테슬라 부사장 출신 스티븐 이브산, 닛산에서 전무 이사를 역임했던 대니얼 커처트가 공동 창업하였고 텐센트홀딩스라는 기업이 주투자처인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에서 내놓은 전기차 브랜드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테지만 테슬라를 견제할만한 전기차 업체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특이점은 오늘 포스팅할 엠바이트가 GM 군산공장에서 생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GM이 군산공장을 매각한 이후 명신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 판매될 예정입니다. 

바이톤(BYTON)은 지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번째 양산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엠바이트 컨셉트를 공개하였고, 2020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0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진행될 앱 파트너십과 개발자 프로그램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이미 공개가 된 내용이지만 그날 다시금 조명받았던 완충 주행거리와 출시가격은 다시봐도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엠바이트는 2종류의 배터리 탑재모델로 출시가 되는데요. 72㎾h와 95㎾h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입니다. 71㎾h 모델은 완충시 약350km를, 95㎾h 모델의 경우 완충하게되면 458㎞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충전만으로도 241㎞ 주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95㎾h 모델의 판매 가격은 4만5000달러(5263만원)에서 시작한다고 하네요. 테슬라 모델3의 경우 공개된 가격은 엠바이트 95㎾h 모델과 비슷하지만 주행거리는 71kwh모델정도네요. 테슬라 모델S의 경우가 주행거리는 엠바이트 95㎾h 모델과 비슷하지만 가격은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엠바이트의 양산형 제품 외부 디자인은 컨셉트카와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쉽게 양산형 차의 테스트 주행 사진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0에서 공개적으로 시연을 했지만 가림막은 없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에 테이핑 처리를 해서 100%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양산형 프로토타입에 가까운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보이지만 조금 더 보완될 것으로 보이며, 아무래도 엠바이트의 가장 큰 이슈는 실내 다자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바이톤 엠바이트의 화려한 인테리어

무엇보다도 눈길을 끌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엠바이트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엠바이트 인테리어의 핵심은 바로 운전석을 어라운드 형태의 거대한 48인치 디지털 센터페시아가 채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디서도 본적없는 웅장 그자체인 디스플레이는 바이톤 스테이지로 불리우며 다양한 비디오 컨텐츠와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탑승자에게도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게 해주며, 바이톤은 경험 공유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탐색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실시간 주행정보, 엔터테이먼트 기능을 통한 멀티미디어 재생, 화상회의, 문서뷰어 확인, 후방카메라의 영상도 한번에 확인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을 3분할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현장에 있던 모든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에는 7인치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기어노브 하단에도 조작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태블릿PC가 거치된 듯한 형태입니다. 터치방식이지만 스티어링 휠에 있는 물리적 버튼을 통해서도 조절이 가능하며, 음성인식 제어기능도 탑재되어 있기에 음성명령만으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엠바이트는 레벨3의 자율주행 시스템, 현재는 LTE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지만 향후 5G기반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업데이트가 된다고 합니다. 알렉사 음성인식 시스템, 운전자 확인을 위한 얼굴 인식 기능 외에도 다양한 첨단기술이 탑재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바이톤은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위해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조우를 통해 컨텐츠 협력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부터 출시가 되고, 2021년을 기점으로 하여 유럽시장 및 한국시장에도 출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독주를 과연 바이톤이 막을 수 있을런지는 의문이 들지만 지금까지의 사양만 살펴보았을때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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