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SUV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볼보 CEO는 2022년에 새롭게 탄생될 볼보 XC90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오토카(Autocar)와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에서 기고한 내용에 따르면 완벽히 재탄생될 볼보 대형SUV XC90은 ‘SPA2’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기 및 가솔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만 적용되어 디젤 옵션은 포함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볼보는 2019년 10월경 자사 최초의 전기차인 XC40 Recharge를 공개하였습니다. 볼보에 따르면 그 이후로 수만건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정확히 확인된 내용은 아닌 전언입니다. 소형 SUV XC40의 전기차 버전인 XC40 Recharge P8은 2019년 말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테슬라의 판매예약방식을 본따서 XC40 Recharge도 온라인에서 1000달러의 보증금을 예치하면 됩니다. 실제 차량을 연말경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2025년까지 볼보는 판매차량의 50% 이상을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합니다. 2018년에 출시된 S60세단을 선두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로 전환을 시작하였고 XC40 Recharge를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에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을 쏜 것입니다. 그 후발 주자가 되는 것이 바로 2022년 출시 예정된 차세대 볼보 XC90 SUV가 되는 것입니다.
추가로 눈여겨봐야할 아니 어찌보면 핵심이 될 새로운 XC90의 기능은 바로 아이즈 오프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이름 그대로 운전자가 눈을 감고있어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진 레벨3단계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핵심 기능이 될 전망입니다. 볼보가 개발중인 센서와 카메라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이며, 슈퍼 크루즈 시스템이 장착 된 캐딜락과 유사한 방식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고속도로에서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을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볼보는 XC40 Recharge 전기 크로스 오버 프리뷰를 통해 차세대 XC90 SUV의 전기차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 인근에 있는 볼보 공장에서 제작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볼보의 배터리 플랜트 진행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볼보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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