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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부동산 정책

목돈 없이 내집마련방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by 공허한뱃살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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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없이 내집마련방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모아둔 돈이 많지 않아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인데요. 장점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정말 좋은 방안임에는 틀림없기 때문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주택시장의 가격폭등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다양한 부동산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폭등하는 아파트가격으로 인해 3040세대에서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을 접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먼저 서울시와 SH공사에서는 2028년까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물량을 1만 7000가구로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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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일반분양 주택과는 달리 분양가의 20~40%만 먼저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20~30년 동안 나누어서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초기에 목돈에 대한 부담이 적고, 자금부족으로 인해 큰 금액을 대출받을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4년마다 10~15%를 납부함으로써 지분을 취득한 후 분양가를 모두 완납하게 될 경우 주택을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자금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8년간 임대 후 분양가의 20~40% 개인 지분을 취득한 후 4년마다 12~20%씩 지분을 늘려가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만약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 20년 또는 30년 중 수분양자가 선택해서 납부를 할 수 있지만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일 경우에는 30년 운영이 기본적용됩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신청자격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신청자격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인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맞벌이의 경우 160% 이하에 재산이 2억 15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자동차 가액은 2,764만원 이하여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물량공급은 특별공급으로 70%가 적용되고, 일반공급물량은 30%가 적용됩니다. 신혼부부는 40%를 선정하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30%를 선정합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장점

앞서 설명드린 내용에서 파악하셨겠지만 장점은 초기에 자금이 많이 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또한 납입기간이 최장 30년까지 가능해서 자금확보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여유롭다는 것입니다. 할부로 집을 사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첨제로 선정을 하기 때문에 청약통장이나 가점제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단점

하지만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한 주택에 20~30년 동안 거주를 해야만 완벽한 내 집이 된다는 점입니다. 여러가지 대안방안이 나오겠지만 젊은층에서 10년 이상 거주를 하는 분들이 많을까 하는 것입니다. 

4년마다 10~15%의 지분 금액을 납부하는 것이 의미는 좋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하는 것입니다. 만약 7억원 주택에 입주할 경우 초기에 1억 4천만원을 납부했다면 30년으로 운영을 설정하면 4년 마다 7천 4백만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또한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0년 동안 전매 제한이 적용됩니다. 공적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10년 동안 매매를 할 수 없고 실 거주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매 제한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매매가 가능하지만 공공기관과의 지분비율 확인 후 시세차익을 공유해야 합니다. 투기를 막기위함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겠습니다.

 

이렇듯 장점과 치명적인 단점도 공존하는 주택 분양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보완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큰 기대는 금물이겠지만 보다 현실적인 내용들이 반영되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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