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차정보

2021 폭스바겐 준중형SUV 티구안 페이스리프트

by 공허한뱃살 2020. 8. 10.
반응형

2021 폭스바겐 준중형SUV 티구안 페이스리프트

국내에서 소비자들의 가장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수입차는 폭스바겐의 골프와 티구안 이었습니다. 폭스바겐 디젤사태이전까지는 말이죠. 하지만 작년부터 아테온을 시작으로 파격적인 이벤트들을 통해 다시금 폭스바겐의 이미지 상승 및 판매률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신형 투아렉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국내에서 폭스바겐의 인기가 다시금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티구안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곧 출시대기를 하면서 탄력적 기점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기에 이제는 위장막을 벗어던진 티구안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유저가 공개하였고,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광고 촬영중인 티구안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광고촬영 모델이기때문에 최상위 트림의 사양의 차량일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기본 트림의 디자인과 차이점이 얼마나 있을지는 정식 출시일을 기다려봐야겠지만 그래도 가장 확실한 모습이긴 하지요. 그동안 성능 대비 다소 투박한 외형으로 인기에 비해 호불호가 확실한 디자인이었습니다. 풀체인지 이후에도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포착된 2021년형 티구안의 프론트 디자인은 최근에 선보인 8세대 골프의 헤드램프와 얼마전 런칭한 신형 투아렉의 그릴이 절묘하게 믹스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IQ 라이트로 불리는 폭스바겐의 LED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두 줄의 라인으로 적용되었고, 투아렉처럼 직선적인 디자인이 강조되었습니다. 범퍼 또한 아테온이나 투아렉처럼 R라인 범퍼가 적용된 모습입니다. 2020 티구안의 R라인 범퍼는 현재 블랙 하이글로스 패널의 사용비중이 높은 반면 페이스리프트 티구안 R라인 범퍼에는 그 비중을 줄이고 보다 고급스럽게 크롬을 사용하여 완성했습니다.

 

아무레도 프론트 디자인은 투아렉보다는 8세대 골프와 더욱 흡사해보입니다. 패밀리룩을 입은 듯한 모습같네요. 그릴에 보여지는 앰블럼은 새롭게 만들어진 신형 로고가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개등은 메인 헤드 라이트로 통합되어 더 이상 범퍼 모서리쪽에 위치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보다 깔끔하고 멋스러운 전면 페시아가 완성되었네요.

 

후면 디자인은 볼 수 없어서 아쉽지만 이미 다양한 매체에 인터뷰를 통해 리어램프와 범퍼의 변화는 예고를 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닐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인 조화의 측면에서 기대가 되긴 합니다.

 

티구안 페이스리프트 2021의 파워트레인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8세대 골프 GTE와 파사트에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추가가 엿보이긴 하지만 아직 단정짓기는 어렵기에 곧 공개될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